한국정보올림피아드 개선방안 공청회

2018-06-22

안내문

SW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을 장려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의 개선방안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아래와 같이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청회에는 지난 4월 14일(토)에 치러진 제35회 KOI 경시부문 지역대회에서 발생한 출제오류의 원인과 향후 KOI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청회에 참석하시어 앞으로 KO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공청회 세부일정
그림 1 공청회 세부일정

참석자

대책위원회 운영경과 및 정보올림피아드 개선방향 by 고건 교수

  1. 대책위원회 구성
    • 논의 배경
      • 제35회 정보올림피아드 지역대회 문제오류로 인한 대외 신뢰도 하락
      • 정보올림피아드 운영체계 전반을 검토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 필요
      • 컴퓨팅 사고력을 보급하고 확산하는 과업을 위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가 기여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제시
    • 대책위원회 세부 구성
      • 위원장 : 고건 교수
      • 위원 : 엄영익 교수, 최종원 교수, 이민석 교수, 안성진 교수, 박종현 장학사, 박돈서 부장
      • 배석 : 이현정 팀장, 최두진 본부장, 권석원 팀장, 서정연 교수, 박희진 교수
      • 간사 : 임춘성 실장, 김준연 실장
  2. 개선방안 논의
    • 7차 정례회의 및 수시회의 개최
      • 2018.4.30. ~ 2018.6.19.
    • 청원, 댓글 등 국민의 소리 청취
  3. 개선방향
    • 기존 :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한국정보과학회에서 선발과정을 진행
    • 기존 : KOI도 경시대회를 통해 영재를 발굴하여 IOI 출전 자격을 부여
    • 영재선발은 IOI 한국대표 선발과정으로 일원화 (명칭 : KOI)
    • 보편적 SW공교육 교과과정을 위해 한국코드페어(가칭)라는 우산 아래 세 개의 대회를 2019년 부터 개최
      • 교과연계 알고리즘 대회 (청소년 알고리즘 챔피언십 :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고 팀 기반 대회)
      • 공모부문 확대 (SW를 통한 착한 상상 : 다양한 사회 현안을 SW 기술로 해결하는 대회, SW Builders Challenge : 팀 기반으로 다양한 Maker 도구를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하는 대회)
      • KOI는 없어지지 않고 명칭 그대로 가지고 가되, IOI 쪽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진행 경과 및 계획 by 엄영익 교수

"전례 없는 다수의 출제 오류에 대해서 수험생, 학부모 및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진행 경과
    • 지역대회 계획 수립 및 위원회 구성
    • 01.05 [한국정보과학회] 2018년 KOI사업 과제책임자 선임
    • 01.12 KOI 관계자 회의 개최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과학회)
      • 2018년도 대회 진행 방향 및 개선방향 논의
    • 02.01 KOI 운영위원회 개최 (과기정통부, 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과학회)
      • 2018년도 대회일정 확정 및 출제방향 결정
      • 난이도 하향, 공교육 기반 문제 출제
      • 출제 및 검수에 현직 교사 참여
    • 03.19 [한국정보과학회] KOI 지역대회 위원회 구성
      • 운영위원회(4인), 출제위원회(9인), 검수위원회(5인)
    • 문제 출제
    • 03.19 운영위원회 개최
    • 03.23 출제위원회 1차 회의 개최
    • 03.28 1차 출제 문제 수집 및 점검
    • 04.02 2차 출제 문제 수집 및 점검
    • 04.03 출제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문제 검수
    • 04.04~04.07 문제 및 코드 검수 : 문제 코드 컴파일 및 실행 확인
    • 04.08 검수위원회 개최 : 문제 검수 및 선제, 배점 결정, 최종 출제 문항 확정
    • 04.09 문제지 양식 편집
    • 04.10 문제 및 답안 전달
    • 04.11 문제 인쇄 오류 점검
    • 대회 개최 및 출제오류 확인
    • 04.09 KOI 운영위원회 개최
    • 04.14 지역대회 개최 : 인쇄/편집 오류 6건 확인 및 조치
    • 04.14~04.17 문제 및 답안 점검 : 5문항 7건 오류 확인, 복수정답/정답없음 등으로 조치
    • 04.17 문제 및 답안 KOI 홈페이지 공개
    • 출제오류 대응
    • 04.18 관계자 1차 대책회의 개최
    • 04.19~04.20 한국정보과학회 출제위원회 1차/2차 대책회의 개최
    • 04.22 한국정보과학회 출제위원회 3차 대책회의 개최 : 이의신청에 대한 개별답변서 작성
    • 04.21~04.22 KOI 운영위원회 의견 수렴
    • 04.23 관계자 2차 대책회의 개최 : 불이익자 구제 결정 및 전국대회 진출자 확대 결정
    • 04.30 한국정보과학회 비상대책위원회 1차 회의 개최 :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위원장 사임 및 위원회 해산 결정
    • 05.10~05.11 한국정보과학회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신임 KOI 위원장 선임
    • 05.17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외 재구성
  2. 출제오류 원인 정리
    • 기존의 영재 발굴/교육 위주 대회에 공교육/보편교육의 취지를 포함시키는 과정에 문제출제 난이도 등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정립되지 못함
    • 문제출제 관련 학회 내 위원회 신규 구성 및 문제출제진 구성 과정에 경험 있는 전문가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함
    • 기존 영재교육 전문가 팀과 신규 SW 초중등교육 전문가 팀 간의 팀웍 미비로 체계적인 협업이 이루어지지 못함
  3. 전국대회 계획
    • 대회 일정 및 장소 : 2018.07.21, 고려대학교
    • 문제 출제 주관 : 신규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 문제출제진 교체 : 다년간의 출제 경험을 가진 알고리즘 분야 영재교육 전문 교수들로 구성
    • 문제 출제
      • 2016/2017 KOI 전국대회 벤치마킹 : 2년간 이의 신청 0건
      • 3박 4일 합숙으로 철저한 검증 : 문제 출제 및 후보 문제 선정, 문제 분석 및 검수, 모의 테스트 및 최종 검수, 대회 개최
      • 보안을 위해 모든 출제진, 검수진, 보조인력 등의 휴대전화 꺼진 상태에서 합숙

한국코드페어(K-Code Fair) (가칭) 추진계획 by 최두진 본부장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의응답

  1. 충북정보교육원 교사 문동국
    • KOI가 IOI의 부설 대회가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어떻게 선발을 하는지?
      • 시험은 없고, 학교장 추천 후 면접을 거쳐서 선발, 약 40명 정도
      • 10명 정도는 KOI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 진출
      • 재질문: 그렇다면 규모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 재답변: 아직 제대로 생각해본 적 없다.
    • 주최와 주관이 어떻게 변하는지?
      • 한국정보과학회의 주최, 주관
    • 개편이 된다면 어느 정도의 인원이 응시할지?
      • 확산되지 않겠나
    • 추가 질문: 시도교육청은 빠지는 것인지?
      • YES
    • 추가 질문: 응시료가 생길지?
      • 구체적인 안은 없다. 정부로부터의 지원이 없을 것이기에 응시료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2. KAIST 학생 박수찬
    • 코드 페어의 청소년 알고리즘 챔피언십에 KOI 사람들이 나가면 어차피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지?
    • 올해 초에 발표한 개선 사항(공교육 등)은 내년에 있을 KOI에도 적용이 되는지?
      • 오로지 영재 발굴과 영재 교육을 위해서만 갈 것
      • 보편적 공교육 등은 코드페어 쪽으로 넘어갈 것
  3. 경기과학고등학교 교사 전현석
    • 13년전부터 바라보고 있었고, 공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재와 연수 등을 해 왔다.
    • 이 공청회가 KOI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신규 사업에 대한 홍보인지?
    • 의견을 듣고 실제로 바뀔 수 있는건지?
      • 공청회는 공개적으로 듣는 자리
    • 30년 동안 정통성을 가진 대회는 유지하고 나머지를 병행해서 할 수는 없는건지?
      • 한정된 자원 하에서 나온 방안이다.
  4. 손랩(?)소프트웨어 대표 ???
    • 16년간 교육
    • 출제오류는 많은 변화 때문이 아니었을까
    • C++을 선택하고 printf/scanf를 쓰는 것이 맞는가
    • 작년의 경우 30점~40점 초반이 입상을 했다
    • 올해는 70점 정도로 커트라인이 높아짐
    • 선행을 한 사람만 입상할 수 있는 구조로, 문제가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의 Algorithm Math, 7/1부터 공개
    • 컴파일을 한 번만 더 제대로 했었다면..
    • 조금만 알더라도 40~50점, 사교육을 덜 받은 아이들이 희망을 받았다는 점에서 좋다.
    • 과거시험 보듯이 주제를 하나 주고 언어 상관 없이 알아서 짜도록 한 후, 알고리즘 평가를 하면 어떨지?
  5.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 ???
    • 예산, 대상 등 명확한 개선 방향
      • 이제 TF 단에서 골격을 주고, 학회에서는 결정하지 못했다.
    • 출제 및 검수에 어느 학교급의 어느 과목, 몇 분이 참가했는지?
  6. 제천 교사 ???
    • 사설 재단으로 넘어가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굉장히 다르다
    • 보편 교육의 수준으로 바뀐 대회를 참가할 수 있을지?
  7. 잠시 개판
  8. KAIST 교수 류석영
    • 정보과학회로 주관이 바뀌는 것 다시 고려
  9. POSTECH 학생 배예찬
    • 의견 게시판을 닫은 의도가 있는지?
      • 오류로 인해서 그럴 수는 있는데, 일부러 한 적은 없다
  10. 고려대학교 학생 박현민
    • 2018년 3월부터 존재한, 이번 출제 오류가 일어났던 위원회의 두 교수님, 오늘 와 계시기도 한, 그 교수님들이 대책위원회의 위원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괜찮은 것인지?
      • 출제가 아니었다.
    • 기존 올림피아드를 잘 운영하셨던 박희진 교수님은 왜 배석에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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